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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차량 돌진' 3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2020.09.17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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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의 편의점을 차로 들이받고 난동을 부린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오늘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 혐의 등을 받는 39살 황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가 도주할 우려 등을 고려했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습니다.


황 씨는 그제 오후 6시쯤 딸의 공모전 그림을 분실했다며 경기도 평택시 도곡리에 있는 편의점에 자신의 검은색 승용차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편의점 내부에서도 여러 차례 차를 앞뒤로 움직이면서 집기를 훼손한 혐의도 받습니다.

황 씨는 지난 6월에도 편의점주에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앞서 지난 2018년 4월에도 한 병원의 외벽을 자신의 차로 들이받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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