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뉴있저] "하필 북한군 소총을?"...국민의당, 뒷걸개 하루 만에 철거

2020.09.18 오후 08:07
AD
'현 병장은 우리의 아들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 모 씨의 군 복무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란과 관련해 최초로 의혹을 제기했던 당직 사병 현 모 씨를 응원하겠다며,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이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선보인 이른바 뒷걸개, 배경 현수막입니다.

'우리의 아들'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렇게 총을 든 군인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그런데 이 뒷걸개가 내걸리자 엉뚱한 논란이 터져 나왔습니다.

군인이 들고 있는 소총이 우리 육군이 사용하는 K2 소총이 아닌 북한군이 쓰는 AK 소총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건데요.

보시면 총열 위의 이 부분, AK 소총의 특징이 뚜렷하죠.

우리 군의 K2 소총이나 미군의 주력 소총인 M4A1 소총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인데요.

여기에다 헬멧 모양 역시 북한군으로 추정된다는 지적까지 제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현 씨를 위해 제작한 뒷걸개라면 차라리 카투사가 사용하는 미군 소총의 이미지를 넣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너무 허술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당 측은 "해외 그래픽 판매 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현 씨 측은 자신을 "정쟁에 이용하는 것 같다"며 철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결국, 국민의당 뒷걸개는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정치권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을 정쟁에 이용하려 하지 말고, 제발 장병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에 더 힘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09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