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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19 사태 정치화 안 돼...각국 연대해야"

2020.09.23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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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19 사태를 정치화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 시각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의 화상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해 각국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책임론을 언급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보다 앞 순서에 공개된 화상 연설에서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 WHO의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WHO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일방주의 대신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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