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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개발 백신 유엔 직원들에 무상 제공 제안

2020.09.23 오전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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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화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유엔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유엔 직원들에게 수준 높은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히 자발적 접종을 원하는 유엔과 그 산하조직 직원들에게 러시아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코로나19 백신은 가까운 미래에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모든 국가, 국제 조직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11일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백신은 통상적인 개발 절차에서 벗어나 3단계 임상시험을 건너뛴 채 국가 승인을 받아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이번 연설에서 군축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그는 내년에 시한이 만료되는 미국과의 '신 전략무기감축협정', 뉴 스타트를 언급하며 "협정 연장은 러시아와 미국이 신속히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0년 체결돼 2011년 2월 발효한 10년 기한의 뉴 스타트 협정은 2021년 2월 5일 만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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