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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반중연대 참여, 국익에 도움되기 어렵다"

2020.09.26 오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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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반중 4개국 연대, 이른바 '쿼드'와 같은 구조는 우리 안보이익에 도움이 되기 매우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25일) 오전 미국 비영리재단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화상 세미나에서 한국이 '쿼드'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한국은 쿼드에 초청되지 않았다고도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서는 논의에 참여할 수도 있다며 한국은 포용성, 개방성, 국제규범 존중이라는 원칙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관계에 대해선 강제 징용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일본과 다양한 공식, 비공식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어제 한일 정상 통화가 긍정적 계기로 작용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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