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확진 600명대...연휴 끝나자 다시 증가

일본에서 연휴가 끝나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NHK 집계에 따르면 오늘(26일) 하루 늘어난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 270명을 포함해 총 630여 명입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4일 연휴' 다음 날인 지난 23일 200명대까지 떨어졌다가 24일 400명대, 25일 500명대, 26일 600명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휴 중에 잠시 줄었던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21, 22일이 각각 경로의 날과 추분의 날로 법정 공휴일이어서 토, 일요일을 포함해 나흘간 연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8만 2천여 명, 사망자는 1천560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