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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에어부산, 891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2020.09.28 오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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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을 겪고 있는 에어부산이 89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합니다.


에어부산은 오늘(28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방식으로 89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에어부산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주발행주식은 3,000만 주로 1주당 액면 가액은 1,000원이며 예정 발행가는 2,970원입니다.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도 300억 원 규모로 에어부산의 유상증자에 참여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주식 1천10만1천10주를 300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은 40.3%가 됩니다.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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