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날씨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날씨] 설악산에 올가을 첫얼음...내일 아침 더 '쌀쌀'

2020.10.05 오후 10:18
AD
[앵커]
때 이른 영하권 추위에 설악산에는 지난해보다 닷새나 빨리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내륙 지방 기온도 대부분 10도 아래 머물며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는데, 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쌀쌀해진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하 1.7도, 때 이른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 설악산.

중청 대피소 앞마당과 나무 탁자 위에는 어느새 물이 하얗게 얼어붙었습니다.

지붕 밑에는 작은 고드름도 매달렸습니다.

설악산의 올가을 첫얼음은 지난해보다 닷새나 빨랐습니다.

그 밖에 전북 무주 덕유봉 영하 1.8도, 제천 3도, 철원 3.1도, 파주 3.4도, 서울 8.5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북서쪽에서 상층 온도가 영하 15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남하한 것이 원인인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쌀쌀해집니다.

대관령 -1도 철원 2도, 서울 8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1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들어오고 밤새 기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더해지면서 6일은 이번 가을 들어 아침 기온이 가장 낮겠습니다. 또한 고도가 높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는 서리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 후반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점차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찬 공기가 남하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가을 추위가 찾아오고 기온도 점점 더 낮아지는 등 기온 변화가 무척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56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28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