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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D-1...선거 뒤 폭력사태 확산 우려

2020.11.02 오후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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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결과에 불복한 폭력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DC와 뉴욕, LA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점마다 유리창을 합판과 가림판으로 막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워싱턴 DC 번화가에서 가림막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한 시위대가 약탈에 나설 것에 대비해 가게 유리창을 합판 등으로 막는 겁니다.

일요일에 급히 인부를 불러다가 공사하는 곳도 있습니다.

백화점과 구찌 등 명품 매장이 있는 뉴욕 맨해튼도 가림막 공사가 이뤄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0일엔 총기를 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민주당 유세 버스를 에워싸고 위협한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폭력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 깃발을 단 트럭들이 도로로 나와 유세차량 앞에 멈추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영상을 보고 트윗으로 알리면서 텍사스를 사랑한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민주당 지지층이 더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된 우편 투표와 이로 인한 개표 지연에 대해 불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11월 3일 선거 당일에 결과를 알아야 합니다. 이 방식은 지켜져야 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탓에 우편투표가 급증해 예전 대선과 비교해 개표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한쪽이 크게 앞서나가지 못하고 승자 확정이 늦어진다면 극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소요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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