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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폐, 흡연자 폐보다 더 나빠" 美 의사 경고

SNS세상 2021-01-15 16:50
"코로나19 환자 폐, 흡연자 폐보다 더 나빠" 美 의사 경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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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외상외과 의사가 코로나19 환자의 폐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나쁜 유형의 흡연자 폐보다 더 상태가 좋지 않다고 경고했다.

텍사스 공대 소속 외과 전문의 브리트니 뱅크헤드-켄달 교수는 현지 시각으로 14일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천 명의 환자를 치료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뱅크헤드-켄달 교수는 "모든 사람이 사망률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에게는 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뱅크헤드-켄달 교수가 공개한 폐 엑스레이 사진에서 정상적인 사람의 폐는 주로 산소가 가득 차 깨끗한 검은색으로 보인다.

그런데 흡연자의 폐사진을 보면 상흔과 출혈로 인해 흰색 선과 점이 일부 관찰되고,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폐 전체가 대부분 흰색으로 보인다고 뱅크헤드-켄달 교수는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유증상 환자는 폐 건강이 심하게 악화하는 경우가 많고 무증상 환자도 70~80%의 비율로 폐에서 심한 상흔 등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뱅크헤드-켄달 교수는 "지금은 무증상 등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흉부 엑스레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 대학원 감염병 전문가 아메시 아달자 박사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중 일부는 앞으로 몇 년간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자들은 심한 폐렴에 걸릴 수 있는데, 그중 일부는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폐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뱅크헤드-켄달 교수는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에도 숨이 차는 경우 계속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신 부작용이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만큼 나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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