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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다 옷자락 뒷문에 낀 20대 숨져

2021.01.20 오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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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다 옷자락 뒷문에 낀 2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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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던 승객이 옷자락이 뒷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어제(19일)저녁 8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21살 여성 A 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버스에서 내릴 때 입고 있던 외투 옷자락이 뒷문에 걸렸는데 그대로 버스가 출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 내부에는 뒷문을 비추는 CCTV가 있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버스 기사는 A 씨가 내린 걸 확인하고 출발했지만, 옷이 낀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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