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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속 곳곳 함박눈...충남 최고 10cm 폭설

2021.02.16 오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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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겨울처럼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나무와 공원의 풍경이 마치 영화 속 겨울 왕국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지금까지 서울에는 0.6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앞으로 강한 눈구름대는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눈을 뿌리겠는데요,

특히 충남 지역에는 최고 1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폭설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낮 동안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충남에 많은 곳은 최고 10cm 이상, 경기 남부와 충북에 최고 7cm의 눈이 예상되며 이 지역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내륙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예년 수준을 2~7도가량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영하 1도,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6도에 머물겠습니다.

퇴근길 무렵 눈이 그치고, 밤사이에는 서해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이 또 한차례 유입되겠는데요,

특히 호남 서부와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최고 15에서 많은 곳은 20cm 이상 폭설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이번 추위는 주 후반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내리는 눈은 퇴근길 이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하권 추위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무척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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