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선량 높은 폐기물 덩어리 발견

2021.03.26 오후 04:20
AD
폐로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선량이 높은 젤 상태의 폐기물 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서 가로 30cm, 세로 90cm, 두께 약 1cm인 젤 상태의 덩어리를 회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덩어리의 표면 방사선량은 시간당 13밀리시버트로, 일반인의 연간 피폭한도인 1밀리시버트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월부터 야외에 있던 폐기물 컨테이너 여러 개를 보관창고 안으로 옮기고 있는데 이 덩어리는 컨테이너를 옮긴 자리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컨테이너가 부식돼 방사성 폐기물이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바다 쪽으로 이어지는 배수로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 상승을 나타내는 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하고, 이 덩어리에 닿은 빗물이 배수로를 거쳐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폐로 준비 작업이 진행되면서 방사성 폐기물이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도쿄전력은 야외 보관 폐기물을 창고 안으로 계속 옮길 예정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56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28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