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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해외주식 결제대금 144.1조...역대 최대

2021.04.14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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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해외주식 결제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예탁분결제원은 1분기 해외주식 결제대금이 1천285억1천만 달러, 약 144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9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주식 결제금액이 1천198억9천만 달러, 134조 4천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98.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해외주식 결제 규모의 93.3%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예탁원은 "그동안 결제금액 상위권을 유지해온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주 외에도 미국 시장 이슈와 정책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 상위 종목에 올랐다며, 투자 대상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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