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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취락지구 환지보상 개발' 추진하며 인근 땅 투기"

2021.04.14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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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의혹' 핵심으로 지목돼 구속 수사를 받는 직원 정 모 씨가 과거 '광명 취락지구 환지개발'을 추진하면서 관련 정보를 토대로 투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취재 결과, 정 씨는 차명 투기에 나섰던 2017년 3월 당시, LH 전북본부에서 광명·시흥 사업본부로 파견을 와 노온사동 일대 소규모 개발사업을 맡아 추진했습니다.

주민들이 모여 사는 '취락지구'를 중심으로, 개발 이후 땅으로 보상해주는 이른바 '환지' 방식 개발을 위해 주민 동의를 받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또 환지에 대해 잘 모르는 주민들을 위해 설명회도 열면서, 실제 개발 이후 환지 보상이 이뤄질 지역이 어딘지 정확하게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업 추진과 동시에 개발 예정지에 인접한 노온사동 땅 4필지를 19억5천만 원에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주변에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취재진 분석 결과, 정 씨를 비롯한 전북 전주 거주자들이 매입한 부지는 취락지구 주변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3기 신도시 정보가 아닌, 취락지구 개발정보를 먼저 입수해 주변 땅값 상승을 노린 것으로 보고 정보 흐름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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