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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고 누르고"...폭력 수영 코치에 징역 3년 구형

2021.04.20 오후 12:08
초등학교 수영부원들 무차별 폭력 피해 주장
훈련 때마다 폭력 이어져…"물고문까지 당해"
가해 지목 수영 코치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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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은 목포에 있는 초등학교 수영부 코치의 무차별 폭력 사건을 연속 보도해 드렸는데요,


아동학대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수영코치를 재판에 넘긴 검찰이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영 챔피언이 되고자 했던 꿈나무들은 좋아했던 수영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코치의 무차별 폭력 때문이었다는 게 피해 학생의 주장입니다.

[폭력 피해 학생 : 스패너로 제 정강이랑 발등을 때리고 그때도 계속 멍들어서 3개월간 멍이 지속됐고요.]

피해 학생들은 폭력이 일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물고문에 가까운 피해도 당해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고도 했습니다.

[폭력 피해 학생 : 물속에 박혀서 못 나오게 발로 누르고 손으로 계속 눌러서 못 나오게 해서 물 마시고 숨도 못 쉬어서 그때도 한 번 죽을 뻔했고요.]

이에 대해 가해자로 지목된 수영 코치는 특정 목적을 위해 폭력 사건이 조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전 수영 코치 : (학부모가) 항상 제 옆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런 데서 지속적인 폭행이 됐다는 것은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 학생들의 증언과 진술 분석 자료를 토대로 수영 코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아동 학대와 특수폭행, 상해 등 모두 4가지입니다.

수영 코치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에 열립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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