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강 공주보 개방 이후 인근 농민들의 지하수 관정 사용 전기료가 크게 올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공주보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은 공주보 개방 이후 금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지하수를 퍼 올리기 위해 설치된 관정의 전기료가 급등했다며 요금 지원 등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공주시 쌍신동 모든 대체 관정에 대한 월별 이용량과 지하수 관측정 7곳의 수위를 확인한 결과, 보 개방으로 인한 취수 장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펌프 가동시간 증가로 전기료가 상승했다는 점은 공식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지만, 공주시와 협조해 한전의 전기료 부과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18년 공주보를 전면 개방하면서 농민들이 물 부족 문제를 호소하자 임시 관정 20여 개를 설치해줬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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