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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이송·기립 성공...최종 리허설만 남았다

2021.06.01 오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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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로 이동해 똑바로 설치되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발사 직전 준비 과정에 대한 검증을 끝마친 누리호는 최종 리허설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길이 약 47m, 무게 19톤에 달하는 누리호 모델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육중한 이송 장치에 실려 약 2km 거리를 1시간여에 걸쳐 조심스럽게 이동합니다.

누리호 모델은 서서히 세워진 뒤 마침내 발사대와 연결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고정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 길이가 길고 무겁다 보니까 이송 과정이 만만치 않았고 오늘 이송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저희가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계획대로 잘 전개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1단과 2단, 3단이 모두 조립된 누리호의 완전체 모델이 공개된 건 처음입니다.

특히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돼 누리호를 지탱하는 발사대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발사할 때 누리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면서 연료 주입 등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임혜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발사대가 누리호를 발사시키기 위한 준비가 됐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발사되는) 비행모델의 건전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서 누리호를 드디어 하늘로 발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발사대에 설치된 누리호 모델은 한 달 동안 추진제와 연료 주입 등 추가 시험을 거치게 됩니다.

발사대 성능 검증까지 마친 누리호는 오는 8월 최종 리허설을 거친 뒤, 10월 우주를 향한 첫 도전에 나섭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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