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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활절 미사·예배..."전쟁 속 연대와 희망을"

2026.04.05 오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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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활절을 맞아 전국에서 예수의 부활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부활의 희망 안에서, 특히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앞두고 서울 명동대성당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경건한 종소리와 함께 입당하는 주교와 사제단.

정순택 대주교는 부활의 희망이 울려 퍼지는 날, 우리도 생명을 살리는 삶을 직접 실천해야 한다며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는 전쟁을 언급했습니다.

[정순택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 우리는 고통받는 모든 이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연대해야 합니다. 특별히 전쟁과 폭력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겪는 이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도 주변은 물론, 닿지 않는 먼 곳에서도 고통이 끝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원재 / 서울 하계동 : (더는) 희생되지 않도록 전쟁이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기도하려고 합니다. 진리도 진리지만, 사랑을 실천해야….]

[이남순 / 서울 혜화동 : 주위에 아픈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우리 며느리가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예수님 부활하신 날 병중에서 잘 회복하기를….]

국내 개신교 73개 교단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도 분열을 넘어선 화합을 기도했습니다.

[이영훈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이 시대 속에서 희망의 빛이 되고….]


사회 그늘진 곳에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부활절 후원 장터에도 종일 신자들의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기자 : 곽영주
화면제공 : cpbc, 여의도순복음교회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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