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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도중 신부 숨지자 곧장 처제와 결혼한 인도 남성

2021.06.03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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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도중 신부 숨지자 곧장 처제와 결혼한 인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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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결혼식 도중 신부가 심장마비로 숨지자 신랑이 곧바로 신부의 여동생과 결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더 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에타와시에서 신랑 만제슈 쿠마르와 신부 수르비의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의 예식이 진행되는 도중, 신부가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숨졌다.

결혼식 도중 신부가 숨졌지만, 결혼식은 중단되지 않았다. 신부 가족들은 "죽은 신부 대신 동생 니샤와 결혼을 하자"고 신랑 측에 제안했고 신랑도 이를 받아들여 결혼식을 다시 진행했다.

수르비의 삼촌 아자브 싱은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쪽 방엔 수르비가 죽어 누워있고 다른 쪽에서는 니샤가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면서 “이렇게 착잡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부의 죽음에도 결혼식이 강행된 이유는 신부 어머니가 결혼식을 진행하자고 간절히 호소했고, 신랑 가족들도 결혼 지참금을 받아야 해서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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