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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원 침팬지 63세로 사망...평균 수명 2배 살아

SNS세상 2021.06.07 오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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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원 침팬지 63세로 사망...평균 수명 2배 살아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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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수컷 침팬지가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서 숨졌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은 1960년대부터 동물원에서 살아온 침팬지 코비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자연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은 밝혔다. 코비는 북미에서 허가를 받고 운영되는 동물원 수컷 침팬지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았다.

동물원은 "우리는 마음이 무너질 듯이 아프다"며 코비의 폐사 소식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학회의 CEO 피터슨은 "코비는 우리 침팬지 부대의 카리스마 있고 동정심 많은 지도자였다"며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인내심과 탄력성을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코비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 손에서 자라 공연을 했으며, 1960년대 중반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 입소했다. 코비는 42년 이상을 동물원에서 살면서 미니, 매기, 탈룰라 등 세 마리의 침팬지와 파트너가 됐다. 마지막 파트너였던 탈룰라는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코비와 그의 동료 침팬지들은 야외 전시관에서 생활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코비와 동료들을 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을 찾았다.

침팬지가 자연에서 생활할 경우 평균 수명은 약 3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비처럼 인간의 보살핌을 받을 경우 5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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