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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역 수칙 위반 단체 술자리 가진 구청장 사과해야"

2021.06.11 오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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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동구평화복지연대 등 시민단체가 최근 공원에서 단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허인환 동구청장에게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청장이 공공장소인 공원에서 술판을 벌이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 사과하고 인천시가 나서 방역 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허 구청장은 지난 7일 오후 인천 한 호프집에서 주민 3명과 술자리를 가진 뒤 인근 공원으로 이동해 구청 과장급 공무원과 구의원, 주민 등 6명과 함께 캔맥주를 마시며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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