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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계부채 세계 최고수준...금리인상·총량관리 시급"

2021.06.13 오후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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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계부채 규모와 증가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신용 위험도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과 부채 총량관리 등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가계부채 리스크 현황과 선제적 관리 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국내 명목 국내총생산, 즉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9년 말 83.4%에서 올해 1분기 말 90.3%로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말 62.7%보다는 27.6%포인트(p) 뛰었습니다.

국제결제은행, BIS 분류 기준에 따른 선진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008년 말 76.1%에서 지난해 말 81.0%로 12년 새 4.9%포인트 오른 것에 비하면 증가 속도가 매우 가파른 것입니다.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해 1분기 말 181.1%로 작년 1분기 말보다 18.0%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만큼 빚을 갚는 부담이 커진 것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한국 가계부채가 명목 국내총생산 대비 규모와 증가 속도, 양 측면에서 모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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