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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닮은꼴 성형 英 인플루언서 "살해 협박 수천 건 받아"

SNS세상 2021.07.02 오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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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닮은꼴 성형 英 인플루언서 "살해 협박 수천 건 받아"
Oli London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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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을 닮으려고 성형을 십여 차례 했다고 밝힌 영국 인플루언서가 스스로를 한국인으로 규정했다가 살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영국 인플루언서 올리 런던은 연예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동안 수천 건의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런던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협박하거나 총으로 쏘겠다는 사람들이 있었다"라면서 "정말로 극단적인 상황이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런던은 지난달 22일과 29일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을 '이분법적 성 구분서 벗어난 한국인'으로 규정해 악성 댓글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인종 전환'을 했다는 점을 사람들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힘들어 했다.

런던은 당시 영상에서 "나는 성전환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다른 생의 지민이어야 했는데 잘못된 몸에 태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가면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서구화된 외모와
백인의 얼굴을 갖기 위해 눈 수술을 받는다"며 "그곳에선 성형이 정상이다. 나는 그것을 반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만, 저는 스스로를 한국인으로 알고 있고, 지금은 한국인처럼 보인다. 나를 영국인으로 부르지 말아달라. 왜냐하면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런던은 이어 "나는 지난 8년간 내 스스로가 불만족스러웠다"며 "나는 성형 후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기분이 든다. 거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사람들이 제 결정을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생물학적으로는 백인이지만 스스로를 흑인이라고 규정한 레이철 돌레잘이 TMZ와 인터뷰에서 런던을 지지하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YTN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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