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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장마철 벼 도열병 예방·방제 비상

2021.07.17 오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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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잦은 호우로 농촌 지역에서는 벼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임실군은 항공방제 지원을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돕기에 나섰습니다.

김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임실군 성수면 일대 농경지입니다.

들녘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작업이 한창입니다.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벼 도열병 등 병해충 발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병해충은 벼 수확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병해충 예방작업은 제때 이뤄져야 하지만 고령화된 농촌 지역에서 방제작업은 쉽지 않습니다.

[양병일 / 임실군 성수면 벼 재배농민 : (방제작업을) 안하게 되면 병해충으로 인해서 수확량에서 엄청 차이가 나지요. 제가 나이가 70이거든요. (저희 마을에서) 제 위로 노인들만 계시고 제가 막내예요. 지금 현재 논에 들어가서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그럴 수도 있고, 노인분들이기 때문에…]

임실지역은 지난해 벼 도열병과 세균성 벼알 마름병 등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실군은 7월과 8월 중 두 차례에 걸쳐 항공방제 사업을 통해 농가를 돕기로 했습니다.

총 8억 7천여만 원의 방제비용은 임실군과 농가가 각각 40%, 농협이 20%를 부담해 마련했습니다.

[김성규 /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해소와 농약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무인항공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 사업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김남호입니다.

YTN 김남호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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