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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개막식...바깥은 "올림픽 반대" 어수선

2021.07.24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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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용한 개막식과는 반대로, 도쿄 올림픽스타디움 바깥은 올림픽 반대 시위로 시끌벅적했습니다.


전 세계의 우려 속에 시작되는 올림픽, 일본 내에서도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는 개막 순간까지도 이어졌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차분하게 개막식이 치러진 도쿄 스타디움과 달리 경기장 바깥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올림픽 반대 시위대가 경기장으로 향하자, 경찰이 황급히 막아섭니다.

[올림픽 반대 시위대 : 최악의 올림픽이야!]

[도쿄 경찰 : 위험합니다. 더 이상 밀어붙이지 마세요.]

실랑이 끝에 힘겨루기까지 이어지면서 마스크만 썼을 뿐 거리 두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결국, 도쿄 스타디움 앞까지 진출해 빼곡히 모여든 시위대, 올림픽 반대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올림픽 반대 시위대 : 생명을 지켜라! 생명을 지켜라! 올림픽 취소하라!]

올림픽을 앞두고 반대를 외쳐온 시위대는 개막식 전부터 시내를 행진하며 올림픽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개막식을 앞두고 모여든 시민들과 취재진, 관계자들로 주변은 대낮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하나뿐인 출입구에 길게 늘어선 줄과 삼삼오오 모여 셀카를 찍으며 올림픽 분위기를 느끼려는 인파까지.

조용하고 차분한 개막식을 무색케 하는 모습에 도쿄 올림픽을 바라보는 불안함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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