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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 의혹, 들은 것 있어...큰 그림 나올 것"

2021.09.27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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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자신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언젠가 전체적인 큰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은 큰 그림 중에 코끼리 다리나 귀가 조각조각 나오는 상황이고, 언제일지 모르지만 코끼리 전체도 그려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큰 그림에 대해서는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은 하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호남 표심이 이재명 지사 쪽으로 기운 것과 관련해 권리당원과 대의원은 민심이 출렁이기가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라면서, 자신을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선 완주 의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질문을 마구 하는데 미안하지 않으냐면서,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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