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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핵심 인사, 2008년부터 정치권에 고액 후원

2021.09.28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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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논란의 중심에 있는 남 모 변호사가 대장지구 사업 초기 단계인 2008년부터 정치권에 고액 후원을 해온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남 변호사는 2008년 3월에 3백만 원, 12월에 2백만 원을, 당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에게 후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이듬해인 2009년 5월에도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할 수 있는 연간 최고액인 5백만 원을, 또다시 정 의원에게 건넸습니다.

2년간 천만 원의 고액 후원을 받은 뒤 공교롭게도 정 의원은 2009년 12월 열린 국회 상임위에서, LH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해 민간과 불필요한 경쟁을 하며 민간의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압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 변호사를 비롯한 화천대유 인사들은 또 대장동 사업이 본격화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게 2천만 원을 집중적으로 후원하기도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 변호사가 소유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는 대장동 개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8천7백여만 원을 투자해 천7억 원의 배당 수익을 받았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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