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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월성원전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최재형 고발

2021.10.15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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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측 인사를 주로 고발해온 시민단체가 이른바 '월성 원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오늘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이들이 문재인 정부 타격과 정치적 야망을 위해 표적 감사와 보복성 수사를 강행했다며 야당에 고발을 사주한 의혹도 제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20일 감사원이 월성원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민의힘이 대전지검에 고발장을 낸 것을 두고, "이틀 만에 고발장을 작성할 시간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검찰의 고발 사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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