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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장관 "물류 대란 내년까지 이어질 것"

2021.10.18 오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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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물류 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현지 시각 17일 CNN에 출연해 "우리가 올해 경험하고 있는 많은 어려움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장·단기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취해야 할 조치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급 측면에서뿐 아니라 수요 측면도 함께 조망해야 하는데, 수요 문제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것이 인프라 법안을 처리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부티지지 장관은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법안에는 170억 달러의 예산이 항구에만 할애됐다"며 "세계적 대유행과 같은 상황에서 수요 불안정에 따른 병목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장기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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