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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슬라 깨진 테슬라...'타임지 올해의 인물'은 주가 하락 상징?

2021.12.14 오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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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일론 머스크.


머스크엔 뜻깊은 날이었지만, 머스크가 이끄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966.41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천슬라'가 깨진 겁니다.

시가총액도 9,705억 달러로 줄어들면서, 1조 달러가 붕괴됐습니다.

월가에선 타임지 올해의 인물 선정 소식은 주가 하락의 상징이라고 하는데요.

타임지가 해당 인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시점이 주로 버블의 끝자락이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한 번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지난 1999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인물은 다름 아닌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였습니다.

하지만 이듬해 인터넷 관련 분야의 거품 경제 현상을 뜻하는 '닷컴 버블'이 터지면서 아마존 주가는 급락했고, 당시 아마존도 큰 손실을 입었는데요.

이후 아마존은 위기를 겪은 이후, 끊임없이 혁신하며 버블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머스크와 베이조스, 두 사람은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놓고 줄곧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데요.

전기차부터 우주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 중인 이들은 우주관광에 이어 우주 인터넷에서 2차 우주전쟁을 예고하기까지 했습니다.


머스크는 올 한해 테슬라뿐 아니라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에서 큰 성과를 냈지만, 한편으론 온갖 특이한 글과 돌출 발언으로 암호화폐 시세와 테슬라 주가를 요동치게 만들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타임지는 머스크를 소개하며 '앞뒤를 가리지 않는 인물'로 묘사했습니다.

좋든 싫든 올해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선정된 머스크, 그리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또 베이조스와의 경쟁 구도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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