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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박종훈·문승원과 KBO리그 최초 비FA 다년 계약

2021.12.14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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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선발 투수 박종훈, 문승원과 KBO리그 최초로 비(非) 자유계약선수 다년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SG는 박종훈과는 5년간 총액 65억 원에 문승원과는 5년 총액 55억 원에 각각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훈은 9시즌 동안 66승 6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고, 문승원은 8시즌 동안 37승 43패 평균자책점 4.51의 성적을 냈습니다.

SSG는 "선발진 핵심 선수 두 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향후 선수단 전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년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FA가 아닌 선수가 공식적으로 장기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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