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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 음식물 폐기물 1,800톤...CJ대한통운 수사 의뢰

2021.12.17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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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다량의 즉석 요리 제품 등 음식물 쓰레기를 불법 폐기한 혐의로 폐기물 처리 업체를 고발하고,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CJ대한통운을 특별사법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논산시는 지난해 10월 악취가 심하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 광석면에 있는 공장 야적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대기업의 즉석요리 제품 등 식품폐기물 천8백여 톤을 발견해 폐기물 처리 업체를 고발했습니다.


시는 최근 들어 폐기물 처리를 의뢰한 업체가 CJ대한통운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특사경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해당 폐기물 처리 업체 대표는 CJ대한통운 전 직원으로, 시 허가 없이 불법 영업해온 거로 알려졌습니다.

CJ대한통운은 제거 명령을 받고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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