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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모 9.1 지진 발생 시 약 20만 명 사망...日 정부 추산

2021.12.21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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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 동쪽 해역에서 동일본 대지진을 웃도는 규모 9.1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가 최대 2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추산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혼슈에서 가까운 일본 해구를 따라 규모 9.1의 거대 지진이 발생하면 도호쿠와 홋카이도 각지에 최고 10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홋카이도 13만 7천명, 아오모리현 4만 천명 등 7개 광역지역에서 최다 19만 9천 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건물 22만 채가 무너지는 등 경제 손실이 전국적으로 31조 3천억 엔, 약 3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런 추산치는 일본 정부가 지난 2011년 3월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뒤 초대형 지진 발생을 상정해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모든 주민이 지진 발생 후 10분 이내에 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전체 희생자를 80%가량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일본 정부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방재 대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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