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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 한파' 기승...강추위 속 강원 영동 '폭설'

2021.12.24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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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 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성탄절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 휴일에는 -16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성탄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 속에 낮 동안 수도권과 강원 곳곳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영동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호남 서해안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30cm 이상, 제주 산간에도 최고 20cm의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부터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중부지방부터 공기가 차가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도선에 그치겠고 부산은 13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쯤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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