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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강추위 누그러져...경기·충남 눈 조금

2021.12.27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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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추위가 서서히 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도 1도까지 올라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거나 약화했습니다.

지금은 내일 아침까지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에만 한파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확연히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1도, 광주 2도, 부산 5도로 어제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폭설이 내렸던 호남과 제주, 울릉도 독도의 눈은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오후부터 경기 남서부와 충남 지역에 다시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곳곳에 눈 소식이 잦겠고요, 새해로 넘어가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다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부산과 울산 등 영남 지방은 건조특보 속에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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