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을 순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불우했던 유년시절을 보낸 경기도 성남 상대원 시장을 찾아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서민들의 삶이 투영돼 있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 발언을 직접 듣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인덕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도 이제 떠나셨습니다. 형님도 이제 떠나셨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로 우리 가족들 아픈 상처 그만 좀 헤집으십시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의 삶, 우리 서민들의 삶과 이재명의 참혹한 삶이 투영돼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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