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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이낙연 원톱 체제로...소상공인·부동층 공략

2022.02.08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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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사실상 원톱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을 전면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을 자임하며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한편, 중도 보수 인사들과의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 기회를 못 찾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구원투수로 전면 등판했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이 후보와 당 선대위의 요청을 받아들인 겁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모셨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경륜과 경험, 리더십으로 선대위가 크게 변화해서 앞으로 나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대표가 맡은 상임선대위원장보다 윗선이 되는데, 사실상 이낙연 원톱 체제로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됩니다.

이 후보도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대통령'을 새 슬로건으로 뽑아들고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같은 당 의원들의 농성장을 찾아선 '사람이 죽고 있다'며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안정이 먼저다. 재정 건전성 지키는 게 다 국민 삶 보살피자고 하는 건데 지금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고 있어요.]

당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서는 변이 양상에 맞게 대책도 달라져야 한다며,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일단 저희가 계속 요구하고 있는 3차 접종자에 대한 24시까지 방역 제한 완화, 꼭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단체 대표단과도 만나 대통령에 당선되는 즉시 긴급 추경이나 긴급 재정명령을 통해 50조 원가량을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위기를 극복하는, 위기극복의 총사령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김종인 전 위원장, 윤여준 전 장관 등과 연쇄 회동에 나서며 중도 외연 확장에도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와 함께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과잉 의전' 논란을 향한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 수위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YTN 나연수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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