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중국 편파판정 등 악재에도 종합 우승

ⓒ연합뉴스

중국의 편파판정 논란에도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최민정이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남자 5,000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최종 금2·은3로 중국·네덜란드(금2·은1·동1)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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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 종목에서는 한국 쇼트트랙이 강자였다. 우리나라의 쇼트트랙 금메달 2개는 모두 황대헌과 최민정이 1,500m 종목에서 따냈다. 남녀 계주 또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중국의 편파판정, 얼음으로 인한 넘어짐, 부상 등의 악재가 잇따랐으나, 끝까지 실력으로 맞서 마지막 날까지 메달 사냥에 성공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뒀다.

YTN 이은비 (eunbi@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