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금융투자소득세 변화와 연계해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부자 감세를 위한 주식양도소득세 폐지가 아니라 개미와 부자에게 똑같이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스피 증권거래금액에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 재원은 금융소득세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향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불법 주가 조작에는 형사처벌과 더불어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고, 소액주주 일괄 피해 구제 제도 도입과 쪼개기 상장 금지 등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단 한 주를 가진 투자자도 정당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본시장을 만들겠다며 천만 개미 투자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키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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