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영, 빅데이터 돌려 보니 여론 돌아섰어... 조중동도 비판 시작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여러분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직접 두 발로 또 내 눈으로 내 귀로 다니면서 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이 넓은 세상을 그렇게 할 수는 없죠. 현대 사회에서는 대부분 언론을 통해서 바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이 언론이 투명하고 맑은 창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겠습니까. 항상 논란의 중심에 언론이 서 있고요 현 정부에서도 언론 개혁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종 뉴스와 이슈들에 언론에서는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 어떻게 바라봐야 되는지 이 분야를 앞서 연구하고 계시는 두 분의 교수님 모셔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서강대 신방과 유현재 교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유현재 서강대 신방과 교수(이하 유현재)>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김우성> 네 또 황근 선문대 신방과 교수님은 오늘 줌으로 뵙게 됐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 황근 선문대 신방과 교수(이하 황근)> 예 안녕하세요.
◇ 김우성> 두 분이서 또 함께 한 자리에서 이야기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조금은 바라보는 시선이나 또 관점이 다를 수 있겠지만 두 분의 발언들 제가 미리 방송 전에 한번 찾아봤는데 뭐랄까요. 굉장히 날카로우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많이 좀 배워가면서 또 언론의 보도를 보고 답답해하셨던 청취자분들 또 유튜브를 통해서 보고 계시는 분들은 좀 답답함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그런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여러 가지 주제를 준비했는데 오늘 따끈따끈한 뉴스를 가지고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입시 의혹 혹은 병역 특례 의혹 등이 나왔을 때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출근할 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 사태랑 거의 똑같지 않느냐 비슷하지 않냐고 했더니 이거 다 기자들이 얘기하는 프레임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이 프레임에 대해서 사실은 굉장히 먼저 좀 얘기를 한 번 정리하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연구를 하고 계시고 또 후학들을 가르치고 계시니까요. 먼저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유현재 교수님부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언론 학자는 아닌데 이거 다 프레임 이런 표현을 했거든요.
◆ 유현재> 언론이 프레임을 만드는 건 당연하고요. 그거는 언론의 역할이기도 하고 그다음에 그걸 기대하는 거죠.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래도 정치인들이 하는 얘기와 인수위에서 하는 얘기와 그리고 아마 저 같은 사람 일반 국민이 하는 얘기는 조금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렇게 미디어 비평 요청받을 때 빅데이터를 돌려보고 오거든요. 그런데 좀 외람됩니다마는 외람됩니다만 잘 써야 하지만 어쨌든 돌아섰어요. 여론이 상당히 돌아섰고요. 그래서 이게 이제 어떤 약간 리트머스처럼 알 수가 있는데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지에서도 비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우성> 방금 전에 저희가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오셨는데 사퇴하시라고.
◆ 유현재> 이 부분에 있어서는 재고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보수지에서도 나오고 있고 그게 프레임이 정해지는 거죠. 그래서 어찌 보면 장제원 실장님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그런데 제일 좀 심한 것은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이게 우연히 계속 반복되면 이런 걸 우리가 필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연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물론 그분이 계속해서 적법하다 그다음에 청문회 때 밝히겠다. 이렇게 말은 합니다마는 이미 국민정서법에는 이렇게 위배가 되고요 우연에 대해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갑자기 경북 지역 졸업자 대상으로 해서 전형이 생기죠. 그것도 우연히 해요. 특별전형이 생기죠. 그리고 또 하나 우연이 뭐냐 하면 그 해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 전형에 의해서 경북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딱 한 명 있는데 그 분이 후보자 아들입니다. 그리고 2016년 2017년 이렇게 돼서도 계속해서 자녀들이 입학하고요. 그런 것들이 계속 우연히 겹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황근 교수님께서 줌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당선인 비서실장이 프레임이라는 표현도 했고, 언론이 지금 이 사안을 다루는 방식 같은 것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황근> 이게 사실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 자체의 말이 저는 그렇게 100% 동의하지는 않는데요. 지금 기자들 입장에서 볼 때는 어느 신문사를 막론하고요 이 기사 쓰기 참 좋아요. 쓸 필요가 없어요. 이름만 바꾸면 돼요. 조국 장관 때에 있었던 일에 그냥 사람만 바꿔놓으면 등장인물만 바꿔놓으면 시나리오가 굉장히 편하죠.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사건 자체가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러니까 의욕 행위 자체가 그죠 일단 더 아주 공교롭게도 또 의대예요. 의대 하나는 의대이고 하나는 의학 전문대학원 입학이고 네 그 그게 그겁니다마는 2개를 동시에 준비하잖아요. 그런데 이제 이게 왜 언론들이 이거를 더 관심 있게 보고 지명한 쪽에서보다도 더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뭐냐 하면 국민들은 언론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냐 하면 기대치가 있어요. 기존에 있는 뉴스보다 더 깊은 내용과 더 많은 내용이 있기를 바라잖아요. 그런 의미에서는 사건이 의혹은 굉장히 좋은 소재예요. 왜냐하면 조국 장관 때는 그 당사자가요. 그 입학 의혹과 관련된 행위자들이 조국 장관 당사자는 아니에요. 그다음에 이렇게 무슨 여러 사람들이 거기 관련이 돼 있잖아요. 그런데 이거는 이게 굉장히 좋은 게 뭐냐 하면 본인이에요. 장관 본인이 의혹의 행위자에 속해요. 아니면 그 사람과 굉장히 가까운 측근들 그렇잖아요. 같은 동료 교수들.
◇ 김우성> 정호영 후보자의 경우는 지금 굉장히 직접성이 더 많은 편이네요.
◆ 황근> 이렇게 좋은 시나리오가 없어요. 쓰기가 좋은 거죠. 국민들 관심도 없고, 그런데 이게 이게 왜 국민들한테 이게 냉소 이게 점점 보도 자체가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나오고 이런 네거티브 한 상황이 많아지는 이유가 뭐냐면 이미 이렇게 나온 의혹들이 한국 사회에서 이미 조국 장관 때 많은 조국 장관 사건 때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을 했어요. 거기에 대부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권력 집단들 이른바 엘리트 집단들이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이라든지 그 사람들의 여러 가지 이런 보이지 않는 행태들이 이게 사실인 경우가 많구나라는 걸 이미 학습을 해버렸기 때문에 이 언론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완전히 무시하고 어떤 정치적 성향을 가지고 보도를 달리하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거죠. 한마디로 씁쓸한 뉴스입니다. 이거는 제가 볼 때.
◇ 김우성> 조국 전 장관 얘기가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당시에 보도량이 어마어마했다라는 것도 비판의 지점이었습니다. 그것과 비교해 봤을 때 또 지금 사안은 어떤가 물론 나중에 청문회까지 끝나고 결론이 나야 알 수 있는 문제겠습니다마는 교수님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 유현재> 일단 어제 기자회견을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마 데자뷰를 느낀 아마 국민들이 저 말고도 굉장히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기자회견을 똑같이 했고 그다음에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나왔었는데 그게 이제 큰 그림에서 보면 국민들한테 굉장히 조금 어찌 보면 비참한 사안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분명히 다르기는 합니다. 이게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물론 사법적인 판단을 받았기는 하겠습니다마는 기자회견을 한 다음에 제가 기억하기로는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그 압수수색이 시작됐죠. 그리고 그 이후에 100군데 이어졌죠. 그런데 이 다음에 어떻게 될 것이냐라고 했었는데 물론 제가 듣기로는 인수위에서도 그렇고 당선인도 그렇고 뭔가 팩트에 기반하느냐 그다음에 언론에서 그냥 나온 얘기 아니냐 그다음에 청문회까지 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이제 아시겠지만 공정과 상식이 물론 인정할 수도 있고 인정하지 않은 분들이 47%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슬로건처럼 됐어요. 그리고 또 사실 그것 때문에 또 대통령이 됐고요. 그러니까 조금 더 엄격해야 되고 그러는데 상식적으로 보면 아까 이제 교수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자들이 쓰기 쉽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약간 한 반반 정도 됩니다. 저는 물론 쓰기 쉽지만 중요한 것은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상식과 관련돼서 자꾸만 위배되는 상황이 나오고 아까도 잠깐 제가 언급했습니다마는 디스크가 걸렸을 때 5번 6번이라고 그러죠. 그런데 그게 이제 그걸 그렇게 굉장히 아픈데도 불구하고 19시간 또 19학점 하고 그다음에 또 40시간 또 수업 받고 그게 참 쉽지가 않거든요. 그리고 디스크 군대 갔다. 오신 분들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디스크 걸리고도 군대 간 사람도 많은데 군대 가지 않을 정도로 디스크가 아프려면 정말 아파야 합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 계속 상식적이고 그리고 어제 보면 또 기자들이 질문을 했어요. 오늘도 질문을 했고요 그런데 거기 이제 카메라에 잡힌 거 보면 기자들한테 제대로 대답을 안 하거든요. 아까 말했다라든가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기자들이 보기에도 상식이고 국민들이 보기에도 상식이거든요. 그래서 조금 조금씩 무너지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잣대도 조금씩 다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빅데이터에서도 보면 이제는 조금씩 부정적인 연관 검색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정호영 그다음에 윤석열 당선인 이런 식으로 이거는 조금씩 무너져가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뭔가 제가 조언을 할 처지는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이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아까 황근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사실은 평범한 많은 국민들한테 아주 휘발성이 큰 불공정 아까 말씀하신 상식 이런 주제이기 때문에 더 불이 붙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윤석열 차기 대통령 지명 철회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라고 하고 있고요. 이렇게 계속 이슈가 굴러가게 될 경우에 아무래도 과거 사례와 계속 비교도 될 것이고 또 국민들의 어떤 정치적 갈등이나 의견 차이도 커질 것 같고요. 황 교수님은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 황근> 그냥 단순히 이런 보도 이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추천 수준으로 생각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가 문재인 정부를 굳이 비판적으로 보지 않더라도 문재인 정부의 여러 가지 가장 큰 지금 정권을 내주게 된 사건이 뭐냐 하면 언론에 대한 엄청난 적대감이었거든요. 그게 컸습니다. 그러니까 그건 과거에 그런 정부들 그러다 보니까 항상 언론이 권력을 비판하고 정권을 비판하는 거에 대해서 이건 가짜 뉴스다 이거 거의 달고 살았잖아요. 그 문제가 결국 언론에 대한 갈등 관계로 유지가 됐고 물론 언론 때문에 정권이 바뀐 건 아니지만 국민들이 이 정권이 투명하지 않고 견제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그런 인식을 준 건 사실이에요. 독점적인 정권이라는 걸 만들어준 거죠. 사실 그것 때문에 윤석열 정부를 지지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얘기 많이 했죠. 공정과 상식뿐만 아니라 이제 나는 투명하게 하겠다. 그건 전에 누구나 다 그렇게 했지만 이번에 그런데 제가 어제 기자회견을 보고 나온 얘기를 보면 이거는 뭐 이전과 한 치도 안 틀리잖아요. 그죠 뭐냐 하면 검증 결과 실체적인 결과가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겠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국민들은 무슨 생각을 하냐면 이 정권도 이전 정권과 별 차이가 없다.
◇ 김우성> 양비론으로 갈 수도 있겠네요.
◆ 황근> 그러면 이건 너무 똑같으니까 기시감을 느낄 정도잖아요. 지금 그리고 마치 이거는 저는 좀 더 비약해서 설명하자면 청문회 때 국회 청문회 때 하루만 내가 버티면 된다 죄송하다는 얘기 한 100번만 하면 된다는 거죠. 그런 인식을 국민들이 알고 있어요. 청문회가 완전히 그냥 뭡니까 요식 행위처럼 돼 있잖아요. 지금 그냥 미안하다 그러면 하루만 미안하면 되니까. 그러니까 이런 생각을 하니까 만약에 이런 식으로 계속 간다면 이 정권을 지지했던 그러니까 국민의 한 40 몇 프로 되는 48%가 됐던 지지했던 이 사람들도 차이가 별로 없겠네 그렇게 생각할 거 아닙니까. 결국은 결국 언론관의 문제다 네 언론이 잘못 보도하고 있다. 언론이 이걸 과도하게 나오고 있다. 사실이 아닌 걸 하고 있다라고 하는 얘기를 그 당사자인 권력의 주체가 얘기하는 순간 그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어요. 이거는 제가 볼 때는 근본적으로 이 태도를 변화시켜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윤석열 후보가 얘기했던 당사자가 얘기했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게 국민들한테 피부에 와 닿죠. 이런 식으로 우리도 언론한테 당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하는 건 안 좋다고 봅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네 교수님. 이게 공수 전환만 됐지 앞서도 기시감 두 교수님들이 지금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려되는 건 국민들이 언론도 신뢰하지 않고 정치인들도 아주 비판적이거나 혹은 비호감으로 바라보게 될 상황이 가장 우려되긴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먼저 얘기를 하셨는데 교수님 해결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검증 보도 같은 경우에는 지금 거의 다 다운표 저널리즘이지 않습니까. 지금 방금 장제원 비서실장의 발언도 그렇고 좀 새로운 방식의 언론의 시각, 성찰 방식 필요하다고도 보이는데요.
◆ 유현재> 지금 일단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것은 기자들이 역할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어제 시점에서 계속 보면 의혹과 관련돼서 물론 어제 경북대학교에서 아마 공식적으로 교육부에 감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리고 경북대 학생들조차 지금 움직임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언론이 조금 더 빨리 가고 있어요. 교육부 감사보다 훨씬 더 지금 의혹이 밝혀지고 있고요. 그리고 단독으로도 많이 나오고 있고 그래서 그건 걱정할 필요 없고 저는 지금 모든 언론을 다 비판한다기보다는 그리고 제 할 일을 할 수 있는 하고 있는 언론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분명히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금은 조금 더 기대가 크다는 말씀 하셨고요. 그러니까 사실 뽑혔다고 볼 수가 있겠고 그런데 조금 걱정되는 것은 이제 툭툭 나올 때가 있습니다. 언론관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인수위에서도 그렇고 그리고 당선인 본인들도 그랬고 본인도 그랬고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 언론에서 나오는 것 그리고 예전에 그 발언들을 생각해 보면 메이저 언론 이렇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 언론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적대감은 있고 그다음에 내가 뭔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듣고 싶은 얘기가 나오면 그건 바른 언론이고 그렇지 않으면 바르지 않은 언론이다라는 인식도 있는 것 같고요. 그리고 장제원 실장도 그렇게 얘기했다는 걸 들으면 물론 이제 마지막에 가서 법적인 것도 따져봐야 되고 뭘 따져봐야 하고 그렇게 하겠습니다마는 그 전에 언론에서 나오는 것 보면 그걸 그대로 그냥 받아들이거나 그러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과 관련돼서 심층적으로 따져본다거나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뒤에 가서 우리가 좀 얘기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칼럼과 관련돼서도 얘기했을 때 기자가 질문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때 어떻게 됐었냐 당선인에게 질문했는데 그런 칼럼이 있었습니까 그러면 보도를 한번 해보시죠 이렇게 나왔어요. 그러니까 이 언론과 관련돼서 꼼꼼히 따져보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정치적인 성향 이런 걸 다 떠나서 내가 인수위 쪽에서도 뭔가 접하고 그다음에 취해야 할 사안이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고 그리고 요즘 기계 좋아서 한번 데이터만 긁어보면 트위터가 어떤지 sns도 어떤지 사람들 여론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볼 수 있는 굉장히 방법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지금 인수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까 교수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러면 계속 어긋나거든요. 그런 기대도 어긋나면 사실 국민들의 가장 큰 특권이 뭐겠습니까 외면할 권리입니다.
◇ 김우성> 외면할 권리. 가장 사실 걱정됩니다. 국가의 운명이나 정책을 정하는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놔버리는 경우가 바로 국가의 불행이 될 텐데 황 교수님 지금 유 교수님께서도 지적해 주셨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물론 잘 하고 있는 언론도 있고 또 여러 가지 방안도 있겠지만 앞서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얘기를 하셨어요. 좀 구체적으로 더 얘기를 해 주시죠.
◆ 황근> 이게 이제 약간 보도보다도 좀 큰 얘기가 될 것 같기는 한데요. 언론과 권력의 관계라는 건 굉장히 이게 교묘한 관계거든요. 이게 너무 그러니까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의 정치가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제가 정치학자가 아니어서 모르겠지만, 가장 한국 정치인들이 발전하지 못한 인식이 바로 언론관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치 권력은요. 특히 권력을 가진 사람은 견제를 받을 수 있고 그 견제를 하는 거에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언론이라고 하는 것을 인식해야 됩니다. 그게 설사 자기에 대한 비방이고 사실이 아닌 과장이나 왜곡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견뎌내면서 본인이 자기의 진실과 자기의 정책을 펴나가는 것이 맞고요. 그게 민주주의라고 보거든요. 그래야지 그것이 정치도 발전하고 언론도 발전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항상 어떤 생각을 하냐면 집권을 하면 언론을 다 내 편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가까운 언론들만 챙기고 그렇지 않은 언론은 뭔가 문제가 많은 언론으로 완전히 이분법 처리를 하거든요. 과거 다 그래왔어요. 이렇게 해가지고 언론은 절대로 발전할 수가 없어요. 마치 민주주의가 우리 오늘날과 같은 이 자유민주주의가 기존의 기득권을 가진 정치 세력이 양보하면서 이 민주주의가 발전해 온 것처럼 언론도 권력이 언론을 완전히 장악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 내놓는 그 과정이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가 발달해 온 거거든요. 근데 우리가 이거는 꽉 막혀 있어요. 막혀 있는 게 아니라 21세기 특히 2천년 이후에 들어와서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념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제는 마치 언론도 그 이념의 도구라는 인식에서 정치인들이 벗어나지 않아요. 이게 잡아 나오셔야 되거든요. 사실 오늘 주제는 아닙니다만 지금 언론 개혁 얘기가 자꾸 나오고 지금 이미 끝나는 정부에서도 지금 언론 관련 법을 지금 개정하고 나가겠다고 할 정도로 갈등이 심하잖아요.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언론을 자기의 정치적 통제 수단, 언론을 자기의 도구로 생각하는 이런 정치인들의 낡은 관행 때문이거든요.
◇ 김우성> 예 알겠습니다.
◆ 황근> 벗어나야 되고 윤석열 정부가 그걸 해줄 수 있다면 저는 이 정부가 굉장히 다양한 정책적 과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어떤 언론에 대한 어떤 그런 뭔가 균형된 자세를 보일 수 있는 것만 가지고도 저는 굉장히 큰 발전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제가 볼 때 요즘 이런 이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이런 언론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조금 굉장히 우려스럽다.
◇ 김우성> 네 알겠습니다. 두 교수님 모두 사실은 굉장히 권력의 언론을 대하는 태도를 비판적으로 바라봐 주셨고요. 또 그게 앞서 저희가 인서트로 오프닝 때 소개해 드렸는데 아침에 방송국으로 출근했다가 오후에 청와대로 퇴근. 이런 실태 이용과 내지는 장악하려는 태도에 대해서 저희가 한번 언론 개혁 또 언론사 민영화 얘기도 나오고 있고요. 언론 정책 얘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는 그 분야를 좀 더 다뤄보기로 하겠고요. 워낙 갈등의 요소가 큰 이런 이제 내각 구성, 그다음에 검찰 수사권 분리 이런 이슈들이 사실은 갈등이 크다라는 건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다라는 소리거든요. 과연 이 언론이 어떻게 이 사건을 다루느냐에 대한 문제인데 끝으로 정리하는 차원에서 갈등이 있는 요소들을 어떻게 보도하느냐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연구도 그렇고 많이들 다루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를 보면 굉장히 지금 황 교수님 얘기하신 것처럼 이용과 공생 이런 것들로만 치달아가고 있습니다. 갈등의 요소 혹은 갈등의 요소에서 좀 더 본질을 알아내기 위한 언론의 보도 행태 특히나 이런 검찰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부분들 교수님 한 번 한 마디 지적해 주시죠.
◆ 유현재> 저는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언론이 정파적일 수는 있지만 당파적이어서는 안 된다.
◇ 김우성> 정파적일 수 있지만 당파적이어서는 안 된다.
◆ 유현재> 어떤 얘기냐 하면 최근에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일부 지금 인수위 꾸려진 다음에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지에서 반대 목소리를 낸 적이 한 세 번 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이게 재호를 가리고 보면 이게 어떤 일인지 모를 정도로 그런데 그 첫 번째가 청와대 이전 문제였고요. 그러니까 이게 논리가 안 된다는 거죠. 소통으로 한다는데 이건 안 된다 그리고 한 번 들어가서 못 나온다. 이게 무슨 말이냐 이렇게 된 거고요. 두 번째가 방금 아까 우리가 지금 얘기한 정호영 후보자와 관련된 거고 세 번째가 한동훈 지명자였어요. 이 세 가지는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정파적이었기 때문에 국민들한테도 고맙고요. 언론다웠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당파적이 되면 이건 아까 앵커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침에 방송국으로 갔다가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오면서 이런 모습들이 보이는 겁니다. 그런 모습들을 분명히 지양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정권도 어느 정권이 됐든 간에 그런 생각 감히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또 하나는 국민 편에서 뭘 얘기를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검수완박도 제가 제일 답답한 건 뭐였냐 하면 검수완박 자체도 경마식으로 보도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누가 어떻게 됐다. 누가 어떻게 됐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한동훈 맞습니다. 그리고 한동훈 지명자 같은 경우에는 또 왜 그 보도가 자꾸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스카프가 어떻고 그리고 이렇게 말소리가 어떻고 이런 얘기들은 정말 언론으로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검수완박이라고 했으면 어떤 게 진짜로 문제인지 그리고 검찰과 관련돼서 개혁이 왜 필요한 건지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는 별로 설명하지 않아요. 거기서 검수완박이라는 말만 있지 사람 지금 바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예를 들면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 그러면 당신이 그 얘기 해줘야 돼요 99만 원 세트는 왜 나왔으며, 그리고 아시겠습니다마는 동영상도 우리가 다 나왔잖아요. 그런데도 또 안 나왔고 그리고 고발사주 건과 관련돼서도 녹취록이 안 나온 게 아니라 육성이 나왔어요. 육성이 나왔는데 검찰 출신 국회의원은 아직도 활동 잘하고 있잖아요. 국민들 입장에서 이해되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이해를 하고 민주당도 마찬가지예요. 지금 5년 동안 계속 시간이 많았었는데 왜 계속해서 그러지 않고 그다음에 지금 와서 이렇게 해서 다 문제가 크느냐 이런 부분들을 언론이 조금 심층적으로 보도를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국민 입장에서 생각을 해 봅니다.
◇ 김우성> 한 교수님 시간이 한 1분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끝으로 이렇게 지금 경마식 보도라든지 지금 유 교수님이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한 입장 말씀해 주시죠.
◆ 황근>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앞으로 기회가 더 있겠습니다마는 이 언론이라고 하는 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요즘 언론이 신뢰가 떨어지는 이유가 크게 두 개거든요. 하나는 유튜브 언론이 많아지면서 지금 정신 들지 않은 뉴스들이 많아진다는 거고요 그건 경쟁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고요. 또 하나는 그 언론 기존의 언론 자체가 제가 볼 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어떤 그런 어떤 언론 내부의 어떤 게이트키핑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되는 느낌이에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이제는 한 번 좀 이렇게 한숨 떠나서 그러니까 정파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모든 언론사가 그게 얼마나 옳은 것인가 하는 문제를 한 번 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될 시기가 되는 것 알겠습니다. 그래야지 이것이 정파적으로 안 갈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알겠습니다. 오늘 참 시간이 부족하네요. 다음에는 좀 더 세련되게 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두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 유현재> 고맙습니다.
◆ 황근>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yh@ytnradi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