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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뒤 임시석방된 마약사범 잠적...4개월째 행방 묘연

2022.05.16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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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감된 40대 재소자가 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임시로 풀려난 뒤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해 검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31일 인천구치소에서 임시석방된 A 씨가 구속집행 정지 만료 기간까지 출석하지 않아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47살 재소자 A 씨는 인천 남동구에 있는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올해 1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구치소는 A 씨가 구치소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구속집행 정지 건의서를 제출했고, 인천지방법원은 2월 11일 오후 5시까지 일시적으로 석방을 허가했지만, 최근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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