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새 술은 새 부대에..."

[앵커]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이광재 후보를 개표 초반부터 여유 있게 앞서며 당선됐습니다.

소감 들어보시죠.

[김진태 / 강원도지사 당선인]
승리의 비결이라고 하면 새 정부가 출범하고 일할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큰 흐름이 제일 컸다고 보고요.

또 우리 강원도에서는 12년 동안이나 민주당에 기회를 줬기 때문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 이제는 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는 여론이 통했던 것 같습니다.

600년 만에 강원도가 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 법은 생겼지만, 그 내용을 채우는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서 정말 멋진 강원도 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