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전조차장역 인근 수서행 SRT 탈선..."기관실만 선로 이탈"

오늘(1일) 낮 3시 20분쯤 대전시 대덕구 대전조차장 인근에서 수서행 SRT가 탈선해 5명이 다쳤습니다.

SRT 측은 1호차 기관실 부분만 탈선했고 여객실 부분은 선로를 이탈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열차는 승객 380여 명을 태우고 오후 1시 45분 부산을 출발해 수서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승객들은 현재 버스를 이용해 대전역으로 이동한 뒤 대체 열차에 탑승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승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탈선 사고로 인해 뒤따르는 경부선 상행선 열차들이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