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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부터 태풍 직접영향...190여 명 사전대피

2022.09.05 오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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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오늘 밤부터 부산을 강타할 것으로 보이면서, 부산시는 주민 대피 등의 선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동구와 남구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과 경사면 붕괴 위험지역에 사는 145가구 198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해운대구 마린시티와 청사포, 미포와 구덕포 일대에 저녁 6시부터 대피 권고를 내렸습니다.


부산은 내일(6일) 새벽 4시 31분으로 만조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내일 오전 8시 부산 인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힌남노가 지나는 시간대가 바닷물이 높아지는 만조때와 맞물려 최대 12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수 있습니다.

부산은 내일 새벽 4시 31분으로 만조 시간이 예정돼 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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