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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尹 고집 꺾을 사람 없어" 7주 만에 <<또 24%>>

나이트포커스 2022.09.30 오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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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정옥임 前 국회의원, 김형주 前 민주당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오늘은정옥임, 김형주 전직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순방 그리고 발언 논란 이후 대통령 지지율부터 오늘은 보겠습니다.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국정수행 평가 먼저 보실까요. 지난주에 비해서 긍정평가는 4%포인트 떨어졌고요.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오른 65%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 24%. 태풍 피해 수습 때 33%까지 올랐는데요. 이후 쭉 떨어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옥임 의원님, 순방 지나고 나서 그래프가 이렇게 거꾸로 가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죠?

[정옥임]
순방의 역효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순방에서도 조문부터 시작해서 또 한일 정상 간의 회동 문제도 그렇고 또 48초 바이든과의 대담 이후의 비속어 논란이 막 이어지면서 그런 것들 그리고 특히 그 비속어 논란 이후에 대통령실의 대응. 여기까지 포함해서 국민들의 실망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제가 조금 걱정하는 것은 지금 24% 그리고 부정적 인식도 상당히 커졌는데 이런 것이 계속되다 보니까 20%대도 그렇고 30% 초반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또 20%로 내려오는 게 지금 거의 두 달 가까이 되다 보니까 이 수치에 너무 익숙해지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됩니다.

[앵커]
20%대와 30%대 초반.

[정옥임]
제가 볼 때는 30대라 해도 이거 걱정해야 되는 상황인데 20%대에 대해서 이렇게 무감각해지는 일련의 어떤 현상들이 보여지는 것은 좀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오는 진단이라든지 처방이 아직까지도 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지 못하다는 인식과 함께 바깥에서 아무리 쓴소리를 하고 비판을 해도 이것을 전부 그냥 진영 논리로 매도해서 저 사람은 내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 이런 식으로 몰아치게 되면 정말 수습할 수 없는 그런 위기로 치달을 수 있죠. 왜냐하면 지금 대통령 지지도뿐만이 아니라 경제지표도 전혀 긍정적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모든 에너지를 거기다 쏟아야 되는데 정쟁의 가운데에 지금 대통령이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그대로 노정되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앵커]
지난주에는 정상회담이나 조문에 대한 평가가 담겼다면 이번 주에는 발언 논란 그리고 발언 논란에 대한 대응. 여기에 대한 여론이 담긴 것 같은데요. 2주 사이에 보면 9%포인트가 떨어진 거거든요. 부정평가 이유 중에서는 그동안 인사 참사가 가장 크게 원인으로 꼽혔는데 오늘 부정평가 원인, 갤럽은 주관식으로 조사하는데 외교, 발언 부주의, 진실하지 않음. 이런 부분들이 들어간 걸 보면 이게 다 이번 순방 외교와 관련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형주]
실제로 외교 이미 대통령이 나가기 전부터 문제가 됐습니다. 9월 15일날 이미 한국과 일본의 기조가 달랐기 때문에. 대통령이 나가기 전에 우리나라는 이미 합의를 하고 시간 조율 중이다, 그렇게 얘기했는데 일본 관방장관은 그런 아무런 일정이 확정된 게 없다.

이미 그런 부분들의 말하자면 부족한 빈손으로 돌아오는 그런 외교가 예정됐던 그런 부분이고 누가 보더라도 다자외교 공간에서 그렇게 많은 시간 할애될 수 없다라는 것은 국민도 알 수 있는데 너무 우리 대통령실에서 철석같이 한미, 한일 정상 외교가 확정된 것처럼 얘기한 것 자체가 너무 국민의 눈높이를 기대 수준을 높여놓은 상태고 결과적으로는 그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니까 갑작스럽게 대통령께서 1억 불을 공여하는, 실제적으로 국회 내부적으로 예산에 대한 합의나 동의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는 또 그것이 바이든이든 날리면이든간에 미국 국회나 한국 국회를 사실은 비난한 그런 것으로 봤기 때문에 앞으로 외교를 잘했던 못했던간에 외교 이후에 본인이 했던 행동 자체를 우리 국회가 지원해 줘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라는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외교부 부분은 둘째치고 진실성 공방까지 갔단 말이죠. 물론 아무리 MBC가 처음에 그런 글자 자막을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바이어스로써 그렇게 말이 들린다고 하더라도 많은 국민들이 그냥 정치적 편향 없이 들어도 니은보다는 비읍으로 많이 들리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오히려 뒤에 홍보수석이 날리면이라고 했기 때문에 보수 쪽 사람들이 뒤에 그런 부분을 보강하는 그런 지형이 됐기 때문에 실제로 더 국민들이 이 다음 주에 놀란 것은 다녀와서 대통령이 보인 행태입니다.

최소한 그것이 어떤 형태든 홍보수석이 그렇게 정리했으면 최소한 한국 국회에 대해서 만큼은 어쨌든 내가 기억이 나든 나지 않든 그런 식의 거친 표현을 했다면 국민 여러분께든. 국회 쪽에 말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한국 대통령으로서의 품행에 내가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스탠딩하면서 부드럽게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되는데 첫마디가 색출해야 되겠다.

그다음에 실제로 언론사에서 그걸 정확하게 검증을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조작했다 이렇게 정치적으로 규정해 들어오는 것이 국민들이 어떻게 볼지. 다음 주에 또 기대할 만한 부분이 있다, 그렇게 보여지는 거예요.

[앵커]
영국과 미국 순방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 여론조사를 봐도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가 54%, 도움이 됐다가 33%입니다. 김형주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전반적인 이런 평가에 대통령실의 대응도 영향이 있을까요?

[정옥임]
대응이 영향이 많았죠. 그러니까 일단 벌어진 일에 대해서 그다음에 어떻게 수습하느냐도 역시 국민들이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사실 영국 순방이라든지 미국 순방을 완전히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그 일련의 해프닝에 더해서 대통령실의 설득력 없는 대응 때문에 그런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국익에 그렇게 도움이 안 될 정도로 치명적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의 외무부 장관이 조문 와 줘도 너무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 또 지금 한미관계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미국의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서 재확인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한국은 중요한 맹방인데 한국 내에서 국내 정치적으로 조문이라든지 또는 비속어 관련해서 국내적으로 공방이 심하니까 오히려 외국의 사절들이 와서 그걸 수습하는 모양새를 보인다는 것 자체가 조금 씁쓸한 측면은 있지만 국민들께서 생각하시듯이 이거 자체가 국익에 그렇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라는 것을 제가 외교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고요.

[앵커]
발언 논란의 대응이 달랐다면 여기서 도움이 됐다는 수치가 더 올라갔을 것이다.

[정옥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외교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국내 정치에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은 홍보수석이 15시간이나 늦게 나와서 날리면이다 들어보라고 하면서 거기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고 저도 날리면으로 들렸다고 제가 지난주에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 비속어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건 그렇게 외교적으로 아주 중대한 사안도 아닐뿐더러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도어스테핑하면서 진심으로 사과하면 거기서 끝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무슨 한미 간의 동맹의 훼손이 와서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이렇게 얘기가 확대되면서 오히려 대통령 지지도만 진짜 날리는 그런 상황이 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역대 대통령 취임 첫해 2분기 평가도 저희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취임 첫해 2분기 평가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 일단 3개월 평가를 종합해 보면 29% 정도고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75%. 그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로 가장 낮은데요. 이때는 광우병 촛불시위가 있었던 때입니다. 지금의 위기상황이 당시하고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까? 아니면 결이 다릅니까?

[김형주]
결이 다르다고 봐야 되겠죠. 이명박 대통령 때는 사실은 광우병 때문에 갑자기 그런 의제가 명확했습니다. 그동안 상당히 많은 장이 있었습니다마는 역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광우병 문제가 지나고 나서는 사실은 굉장히 많이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생겼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시절에 지니는 20%대는 굉장히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소이고 또 하나 가장 핵심적으로는 말하자면 대통령실이 정비가 안 돼 있다.

또 각료들이 아직까지 다 채워져 있지 못하다. 실제로 다양한 복합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어디에 구멍이 있고 어떤 부분을 해야 할지도 지금 마땅히 내부적으로 더 찾아나서지도 못하는 것 같고 또 그렇다고 해서 뒷받침해 줘야 할 여당의 모습은 자중지란이에요.

내부적으로 이준석 대표 하나 정리를 못해서 아직도 가처분 결과 어떻게 날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라서 사실 이것이 굉장히 복합적이고 안착될 가능성이 많고 결과적으로 지금 현재 국제 금리라든지 통화 스와프라든지 여러 가지 중요한 민생과 관련된 경제 문제가 치명적인 이 시점에서 과연 이것이 장기화됐을 때 우리 국민들에게 굉장히 큰 고통을 가져다 준다.

특히 야당이라도 협조를 해 줘야 하는데 야당 또한 제대로 된 어떤 모습들을 지니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사실 국민들에게 안쓰러운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대통령실과 여당은 비속어 논란 본질은 자막 조작이다, 이렇게 지금 정리해서 대응하는 모양새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오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더라고요. 비속어를 말했다면 말했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사과나 유감을 표시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성품이 굉장히 너그러운데 결점 하나를 딱 꼽자면 한 번씩 쓸모없는 고집을 부리는 점이다.

그럴 때 옆에서 수습하면서 궤도를 수정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하고 결국은 그런 사람한테 고마워할 거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문제는 지금 쓴소리 할 참모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거든요. 당내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읽힙니까?

[정옥임]
조금 전에 이명박 대통령 때와 윤석열 대통령 때를 비교해 주셨는데요. 당시 이명박 정부 때의 대응을 보면 대통령이 사과를 했죠. 그리고 대통령실을 완전히 개편합니다. 그리고 내각도 바꾸고요.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대응을 했어요.

그래서 20% 초반으로 갔다가 나중에 40%까지 회복을 하고. 또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금융위기가 왔었잖아요. 그것도 굉장히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선방하는 그런 성과를 가져왔는데 그때 이명박 정부 시절하고 지금 윤석열 정부하고 다른 점이 있어요.

이명박 정부는 당도 그렇고 청와대도 그렇고 정권을 같이 만든 정치인들이 들어가서 정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 형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2008년에 총선이 있었잖아요. 총선 때 당시 한나라당이 엄청나게 많은 의석을 가져갔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상당히 보수정당이 어려웠던 지역도 의석을 가져가는 그런 효과가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의 당협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은 당장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지면 자기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위기감으로 금방 피부에 닿을 수밖에 없는 그런 위기감을 갖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잘못하면 이 사람들이 오히려 대통령을 향해서 맞짱을 뜨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그래서 그 당시 민본21이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정두언 의원을 포함해서 쓴소리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이었지만 그런 사람들의 쓴소리뿐만 아니라 수석들, 예를 든다면 안보를 담당하는 천영우 수석 같은 사람이 얘기를 하면 대통령이기 때문에 기분 나쁘죠. 그래서 대통령이 수석을 향해서 화를 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한 주가 지나고 월요일에 보면 그 수석의 말을 받아들여서 자신의 입장을 바꾸는 그러한 유연성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냐면,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 보세요.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더 떨어져도 총선이 되잖아요. 그러면 이 사람들은 또 될 사람들이에요. 왜냐하면 너무 밭이 좋은 지역이에요. 경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서울의 강남, 서초에 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져도 대통령 심기 보좌하면서 내가 공천만 받으면 될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이런 사람들은 이 사람들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쓴소리가 구조적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은 거예요. 저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도 있는데다가 지금 대통령실에 있는 사람들이 과연 대통령의 심기 보좌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신상을 보호하고 있는 것인지 정말 쓴소리를 지금 대통령이 만약에 변하지 않는다면 신평 교수가 이렇게 말하잖아요. 성품이 너그러운데 쓸모없는 고집이 있어서 누군가가 쓴소리, 아니 신평 교수는 왜 쓴소리 안 합니까? 신평 교수부터 하고 어떻게 됐는지 얘기 좀 해 보세요.

이렇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면 첫째, 대통령한테 문제가 있지만 지금 대통령실에서 정말 대통령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대통령 비서실장부터 시작해서 쓴소리를 해야 하는데 뭐라고 하냐면 대통령이 앞에 국회에서 이 XX들이 하는 건 기억이 안 난다.

기억이 안 나는데 영상이 있잖아요, 영상이. 그러면 영상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돼요. 대통령실에 있는 수석들 뭐합니까? 그런 점에서 분명히 이명박 정부하고는 차이가 있고요. 이명박 정부 때는 그래서 소고기 때문에, 소고기 광우병 난리가 났었지만 지금 미국산 소고기 잘 먹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사과를 했었고 나중에 회복이 되는데.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면 윤석열 정부는 회복될 가능성이 없죠.

[앵커]
어쨌든 쓴소리맨이 좀 나와야 하고 대통령은 그걸 들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해 주셨는데. 사실 미국이 신경 안 쓴다는데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 이게 뭐가 중요하냐 싶습니다만 국민들 여전히 궁금해하는데 한 여론조사를 봤더니 뭘로 들리십니까? 물어봤더니 바이든이 58.7, 날리면이 29% 정도 됐거든요. 이건 대통령 지지율하고 비슷하게 가는 것 같습니다.

[김형주]
글쎄요, 제가 봤을 때는 실제로 바이든으로 많이 들렸다는 것일 수도 있고 또 하나는 자막을 바이든으로 쳤기 때문에 그것이 더 확정적으로 바이든으로 쉽게 들렸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또 오히려 날리면은 그 뒤에 홍보수석이 날리면이라고 했기 때문에 보수 진영에서 그걸 보강해 주는 그런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모든 요소들을 배제하고 본다면 어쨌든 많은 사람들은 바이든 쪽으로 많이 들었다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잠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고 어쨌든 저는 바이든이든 날리면이든간에 대통령께서 지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욕한 게 아니고 실제로 미국 의회와 한국 의회가 미국의 대통령과 한국 대통령에게 걱정거리다, 그런 얘기거든요.

두 가지 다를 했을 때. 그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일을 국회가 막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있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긴장도를 왜 이렇게 대통령실이 높이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고. 좀 편하게 사실은 제가 합리적으로 봐도 미국 중간선거 앞두고 미국 의회가 비토할 수 있는 가능성, 오히려 한국 의회도 또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불쑥 실제로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질병퇴치기금 이번 예산 100억도 안 만들었는데 갑자기 1400억을 3년에 걸쳐 주겠다고 했기 때문에 본인이 더 걱정이 될 수밖에 없고 이런 상태에서 이렇게 일을 처리하시면 만들어놓은 100억도 통과시키기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스스로 자기의 발목, 늪에 빠지게 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측면에서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죠.

[앵커]
이 발음 지금 들어봐도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음성전문가인 성원용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막이 선명한 사전정보 역할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소리가 아닌 자막을 따라 듣는다. 사실 바이든이라고 보고 들으면 바이든으로 들리고요. 날리면이라고 보고 들으면 또 날리면으로 들리는 이런 측면이 있기도 한데 결국 자막이 문제다 이런 얘기를 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 주장은?

[정옥임]
저도 이분 말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처음에 바이든이라고 그럴 때는 바이든으로 들리다가 그다음에 날리면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날리면으로 들려요. 그리고 대통령도 바이든 얘기를 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발표한 거 아닙니까, 대통령실에서.

[앵커]
자동음성인식기에 넣었는데 어디에서도 바이든은 나오지 않는다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정옥임]
그런데 이것은 성원용 교수의 개인 의견이고요. 저는 이게 더 이상은 이슈는 안 되지만 그렇게 궁금하면 누구 말대로 국과수에다 그러면 조사를 해 보든지. 그런데 더 이상 의미가 없어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바이든조차도 신경 안 쓰고 있어요. 미 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미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인플레 감축법을 통해서 한국 차가 불이익을 당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상당히 노심초사했는데 이번에 어쨌든 부통령이 와서 어떤 얘기를 하냐면 현대와 같이 미국의 완성차 공장이 완공이 될 때까지 한국 상품에 대해서 유예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 보겠다. 부통령은 미국의 상원의장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이 IRA가 통과될 때 50:50으로 딱 막혀 있을 때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사람이 이 부통령이거든요. 그런데 아무튼 한미동맹 관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라는 것을 강조했고 또 그동안에 대통령을 포함해서 많은 관계자들이 미국에게 이 문제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했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 하면 어찌됐든 날리면일 수도 있는데 하필이면 그 앞에 왜 국회에서 이 XX, 이걸 가지고 국회의 몇몇 의원들이 이거 욕한 게 아니고 사람이라고 그랬다고 하다 보니까 신뢰가 떨어지는 부분도 있어요. 이거는 어떤 면에서 굳이 음성판독기를 들이대지 않아도 그냥 들리는 측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 지지도 하는 데 진실하지 못하다는 게 이유로 지금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애초에 사실은 도어스테핑 할 때 제가 그 바이든 얘기는 한 적이 없고요.

앞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국민 여러분들께 그리고 국회의원들께 사과합니다라고 했었다면, 지나간 얘기할 필요도 없지만 그랬다면 국민들이 제가 그때도 얘기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고개 숙이고 사과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그 부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국민들입니다.


[앵커]
지금이라도 유감 표명하면 수그러들까요?

[정옥임]
아니, 그런데 또 지금 더 강하게 이거를 진상조사를 하고 또 이거 조작이다 해가면서 MBC 찾아가서 지금 한 발을 더 디뎠잖아요.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한번의 기회는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아주 시원하게 정말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그러듯이 우리 대통령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거 이렇게 그냥 해서 시원하게 사과할 거 하고 그리고 이 얘기 더 이상 하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사람들도 더 이상 듣고 싶어 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이 비속어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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