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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DJ가 靑 출입금지?...출입기자 선발권 돌려줘"

2022.11.11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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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DJ가 靑 출입금지?...출입기자 선발권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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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국민의힘 측이 '전용기 배제' 논란과 관련해 김대중 정부 땐 청와대 출입이 금지됐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오히려 출입기자 선발권을 돌려줬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 전 원장은 자신의 SNS에 김대중 정부 이전에는 청와대가 출입기자를 선별해 요청하거나 언론사가 제출한 명단을 낙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김 전 대통령이 우리가 취재하는 게 아니고, 언론이 취재하는 거라며 기자 출입 결정권을 언론사에 돌려줘 선발권 독립이 정착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또 대통령과 정부, 정치인은 언론의 비판과 감시 속에서 성찰하고 성장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하던 언론의 자유를 말살한다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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