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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보고서 삭제 의혹' 전 서울청 정보부장 소환 조사

2022.11.24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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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정보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수본은 오늘(24일)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받는 박 전 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전 부장은 핼러윈 관련 정보 보고서를 언제 인지했는지,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들과의 대화방에서 문서 삭제를 지시했는지 등에 관한 취재진의 물음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박 전 부장은 이태원 참사 뒤 감찰과 압수수색을 대비해 경찰 내부 핼러윈 관련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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