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고민정 "나경원 잘려나가는 모습 참 잔혹"

2023.01.25 오후 03:13
고민정 "나경원 잘려나가는 모습 참 잔혹"
고민정 "대통령 목소리만 살아남는 당" 비판
"유승민·이준석·나경원 잘려나가는 모습 잔혹"
AD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잘려나가고 있는 모습이 참 잔혹해 보인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고민정 의원의 목소리 듣고 돌아오겠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참 윤심이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지금 보면 윤 대통령과 함께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잘려나가고 있는 모습이 참 잔혹해 보이더라고요. 오로지 윤 대통령의 살아남는 당이 된다면 저희로서의 나쁘진 않죠. 야당으로선.]

◇앵커> 잔혹해 보인다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허은아 의원께서는 국민의힘에서 소신파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얘기도 하셨잖아요. 그래서 오늘 고민정 의원이 했던 이야기가 더 뼈아프게 다가왔을 것 같아요.


◆허은아> 저는 국민들께 부끄럽고 송구한 마음은 있습니다. 윤핵관에 줄서는 부분에 대한, 그렇게 보여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반성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마는 지금 부끄럽다, 잔혹하다라는 말씀을 하실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법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금 순교자 코스프레를 하는 대표자, 최고위원을 하고 계신 분께서 당 전체가 지금 휘둘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남의 당의 상황을 보시면서 국민 등돌리는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말씀하시는 부분을 누가 인정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조금 전에 YTN에서도 여론조사 나왔던데. 저희가 그러면 그렇게 말씀하셨던 대로 잔혹하고 이런 모습이라면 국민의힘보다는 지지율이 높으셔야 되잖아요, 민주당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이유는 국민들께서는 이재명 대표가 더 무섭고 더 잔혹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발언들 자체를 여야 막론하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고요. 당내 문제는 당내에서 해결을 해 나가는 부분입니다마는 저렇게 큰소리로 쓴소리해 나가면서 대통령과 연결시켜서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앵커> 지금 고민정 의원이 또 윤 대통령의 목소리만 살아남는 당이 되면 오히려 민주당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지금 국민의힘 상황,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장경태> 사실 저렇게 유승민, 이준석, 나경원 이렇게 당을 어찌됐건 지켜왔던 분들을 저렇게 소위 잘려나가듯 잔혹하게 불출마 또는 징계, 사상 초유의 일 아니겠습니까? 당대표를 당윤리위에서 징계한 사건은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그전에 최고위원을 징계한 사례는 있습니다마는 당대표 징계는 정말 사상 초유의 일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데. 어찌됐든 정당은 다양한 목소리들, 소위 저희 민주당도 친노와 비노, 친문과 비문, 친이와 비이 이렇게 여러 가지 다양한 목소리들이 존재하고 그 힘을 모아서 다양한 국민들을 대변하는 것이거든요. 정당은 당원들을 대변하는 곳도 있지만 국민을 대변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은 당원 100%로 국민의 목소리를 다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어찌됐든 저런 다양한 목소리도 중요한 목소리다라고 다시 한 번 제안드리고 싶고요. 어찌됐든 선거에 대한 유불리보다는 아마도 조크 삼아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유불리보다는 집권여당이 결국 국정운영에 무한책임이 있는 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는 대단히 불행한 대통령과 무능한 대통령과 불행한 정당, 집권여당을 국민들께서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좀 더 있습니다.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1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5,58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3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