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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 조장' 의심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美에 6개월 비자 신청

2023.01.31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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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 조장' 의심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美에 6개월 비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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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불복 폭동의 배후로 의심받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6개월짜리 방문 비자를 신청했다고 외신들이 30일 보도했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AG 이미그레이션 그룹은 성명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6개월짜리 비자를 신청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현 룰라 대통령에게 진 뒤 임기 종료 직전인 12월 말 브라질을 떠나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는 국가원수에게 발급하는 한 달 기한의 공무용 A-1 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룰라 대통령은 보우소나루가 지난달 8일 브라질리아에서 발생한 대선 불복 폭동을 조장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 역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의 사법부 부당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취지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는 등 반민주적 행위를 부추기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두고 그를 수사 대상에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앞서 CNN과 인터뷰에서 "1월 말까지는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나, 미국 체류 기간 연장을 통해 검찰 출석을 한동안 미루며 '버티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브라질 당국의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망명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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